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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fm을 촬영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티아라의 슈가프리라는 노래가 떠올랐는데요. 둘 다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한 곡이라 비슷한 리듬과 멜로디 흐름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레용팝이 초반에 발표한 댄싱퀸 이라는 곡과 안무를 좋아하는데요. 이번 노래도 신나서 좋습니다.

 

 

 

 

티아라와 비교를 하면 티아라 멤버들이 훨씬 더 예쁘고 춤도 잘 추는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도 애정은 크레용팝 멤버들에게 생깁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멤버들끼리 싸우지 않고 친하게 지내서 인듯하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려는 노력이 보여서 일 것입니다.

 

 

(크레용팝 fm 동대문 쇼케이스)

 

 

요즘은 신곡 발표를 방송국에서 하지 않고 길거리에서 하는데요. 아마도 팬들이 찍은 동영상을 자신들의 SNS계정에 올림으로 해서 홍보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크레용팝이 처음 인기를 얻은 것도 길거리에서 공연한 게 SNS 통해 널리 알려져 대박을 쳤습니다.

 

 

    (가운데 -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제가 생각하는 크레용팝의 컨셉은 즐겁고 신나는 댄스 음악인데요. 이번 fm 도 기존 컨셉과 마찬가지로 신나고 흥겨운 댄스 음악입니다. 일본 만화영화 파워레인저와 비슷하게도 보이는데요. (5명이고 뭔가를 지키는 전사의 모습) 많은 안티팬들이 공격이 예상됩니다.

 

 

   

 

인기를 얻고 후속 곡을 준비할 때면 전문가들이 가세해 다른 걸그룹과 차별되지 않게 만들곤 하는데요. 이번 fm 도 너무 컨셉에만 의존해 크레용팝이 가진 행복한 에너지를 잃어 버릴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크레용팝은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걸그룹이라 너무 진지하면 안되거든요.

 

 

 

 

크레용팝은 신곡 fm의 컨셉에 따라 구호도 돌격으로 바꿨고 안무도 절도 있고, 의상도 여전사 이미지이지만 팬들이 크레용팝에게서 기대하는 것은 즐거운 에너지입니다. 팬들이 원하면 안무도 변경하고 다른 의상도 입었던 것을 기억하는데요. 이번에도 차츰 바뀔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크레용팝 fm 은 노래의 퀄리티도 높고 랩도 있고, 안무도 절도 있어서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세련됐다는 느낌은 들지만 크레용팝만의 차별화된 날것의 느낌은 덜합니다. 여전사의 이미지를 과장되게 표현함으로써 즐거움을 주는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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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