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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18 돈의 힘 - 제1부 탐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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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노라는 분이 꼭 보라고 추천하는 다큐멘터리 제목이 "돈의 힘"인데요. 유튜브를 통해 검색해보니 다행이도 동영상이 있어 시청했습니다. 2008년 BBC에서 방영된 작품으로 국내 KBS2 걸작다큐멘터리에서 한국어로 더빙해 방영했습니다.

 

 

 

 

다큐멘터리 동영상에서 각 나라를 돌아다니며 설명하는 사람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니알 퍼거슨인데요. 니알 퍼거슨은 국내에도 번역본으로 출간된 "금융의 지배(세계 금융사 이야기)'를 썼습니다. 책으로 읽는 것보다는 다큐멘터리로 보는 게 더 재미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1부 탐욕의 시작 편에서는 스페인의 피사르가 잉카제국의 남미를 정복하게 된 이유로 돈을 만들 수 있는 광물질 금, 은을 확보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합니다. 돈은 가치를 저장할 수 있고 거래를 할 수 있는 권력이니까요. 하지만 너무 많은 은을 채취해 돈으로서의 가치가 하락되게 됩니다.

 

 

 

 

역사적 사건을 통해 교환가치보다 많은 돈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돈의 가치는 하락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돈은 돈 그 자체보다는 내일도 교환될 수 있다는 믿음때문에 가치가 결정됩니다. 유대인들이 대부업을 은행으로 발전시키는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메디치가는 법적으로 이자를 받지 못하게 되자 교묘하게 무역에 대한 환전 수수료라는 개념으로 수익을 얻는 합법적인 은행을 탄생시킵니다. 메디치 은행에 돈을 맡기는 시민에게도 보상이 주어지면서 투자자라는 개념도 탄생시킵니다.

 

 

 

 

메디치가의 코시모는 사업규모를 늘리고 은행업의 위험을 분산시킵니다. 무역 환전 업무에도 참여하여 은행업의 위험 요소를 줄이고 비지니스 모델을 다양화함으로써 막대한 부를 축척하고 권력도 차지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현재의 은행들도 위험요소는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파산과 회생에 관한 이야기도 나오고 파산자가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증권의 형태로 바꾸고 무분별한 투자가 진행되어 발생했다고 합니다. 대충은 무엇때문에 은행에 문제가 생기는지 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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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