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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제1부 "돈은 빚이다"라는 제목을 보고 이해를 못했는데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면서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금융 자본주의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본주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하게 몰랐었는데요. 다큐멘터리 덕분에 쉽게 알게 되었습니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발행하고 이자(콜금리)를 적용해서 은행에 빌려주는데요. 은행들은 다시 이 돈의 일정부분만(지급준비금) 보관하고 사업가나 개인에게 빌려줍니다. 지급 준비금의 비율(지급 준비율)은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는데요. 보통 5% 안 밖입니다.

 

 

 

 

중앙은행에서 돈을 발행하고 시중은행에 빌려주는 것이 빚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는 것도 빚을 만드는 행위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 시중에 통화량은 증가합니다. 통화량이 증가하면 물가는 오릅니다. 

 

 

 

 

금융 자본주의는 돈을 발행하여 빚을 만들고 시중에 통화량을 증가시켜 물가를 오르게 합니다. 이론상으로 한국은행이 5,000억을 발행하고 지급준비율을 3.5%로 정한다면 통화량은 6조 60억에 이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통화량 증가와 물가의 증가는 거의 일치합니다.

 

 

 

 

전 세계는 모두 비슷한 화폐발행와 은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은행들이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주택자금을 빌려주었는데 빌린 사람들이 그 돈과 이자를 갚지 못해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금융회사들은 부도가 나는데요. 이때 경기는 침체되고 돈이 돌지 않아 디플레이션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순환을 하는데요. 어떤 학자는 그 주기가 48년~60년이라고 주장합니다.

 

 

 

디플레이션 시대에 일어나는 현상은 주가 하락, 이자율 하락, 주택가격 하락, 취업률 하락 등인데요. 2008년 이후로 전 세계가 디플레이션 상태에 있다고 합니다. 기축통화인 달러를 발행하는 연방 준비은행은 계속해서 엄청난 돈을 발행했는데요. 이런 행위를 양적완화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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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