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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 창업자 피터 틸의 제로 투 원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책의 초반 내용은 비지니스 마인드에 도움이 되었지만 뒤 부분은 역사, 철학에 대한 이야기라 지루했었습니다. 이번 피터틸 강연 동영상은 내용이 길지 않아 보면서 도움 될 만한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피터 틸은 스탠퍼드대 철학 학사와 로스쿨을 졸업하고, 입사한 법률 사무소를 7개월 만에 그만 두었는데요. 경쟁에서 벗어나 창업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페이팔을 창업한 후 이베이에 1조 6천 5백억 원에 매각합니다. 현재 페이스북 이사이고 링크드인 초기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성공하려면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고 합니다. 예전에 읽었던 블루오션 책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사람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경쟁을 당연하게 여기고 경쟁이 많은 분야에 뛰어 들지만 실제로 성공하려면 경쟁이 없는 분야에 뛰어 들어 독점 해야 한다고 합니다.

 

 

 

 

독점 기업들은 정부 규제 때문에 독점하는 사실을 숨긴다고 하는데요. 경쟁이 심한 카테고리 속에 기업을 위치시켜 많은 경쟁을 하는것처럼 보이도록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구글은 검색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IT 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창업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해야 하며 혼자 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분야를 담당할 사람들을 모아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분야를 크게 하지 말고 좁은 분야의 니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강의 후반으로 갈수록 책에서처럼 자기 주장의 근거를 대기위한 철학, 역사적 내용을 이야기를 하는데요. 책하고 강연하고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 창업할 사업 분야는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야여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기술 분야에서의 자기 경험에 따라 경쟁을 피하라는 주장을 계속 하는데요. 사실 경쟁에서 이겨 많은 돈을 버는 분야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제도를 통해 얻어진 경쟁은 당연한 것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점을 하라는 메세지는 분명 기억해야 할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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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치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