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형 인간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 최문정씨는 홈쇼핑 쇼호스트입니다. 홈쇼핑을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온라인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여러가지 내용들이 많지만 생각나는 대로 제 마음대로 제 생각과 함께 정리합니다.

재야의 종소리 현장에서 손난로를 파는 사람은 "손난로 사세요"라고 하지 않고 "여자친구 추워요"라고 외친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상품에 대한 설명보다는 상품을 통해 얻게되는 만족을 더 강조하라고 합니다. 화장품을 팔기보다는 아름다움을 팔아야 한다는 말이지요.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에 많이 공감하는데요.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만의 주장을 하는 많은 단체들과 광고들이 있지만 그 주장을 듣는 사람들의 언어로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소비자들의 언어로 말해야 합니다.

언어에는 감정이 녹아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욕을 들으면 화가 나는 것입니다. 연예인들이 부정적인 논란에 휩싸이면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것도 단어가 주는 이미지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단어와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팔지 마라 사게 하라의 저자는 홈쇼핑 호스트를 '고객의 필요를 자극했고, 고민의 시간을 줄여 주었으며, 상품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합리적인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정의 합니다. 마케팅과 판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곰곰히 생각해봐야 할 글귀입니다.

이외에도 가격보다는 가치를 중요시 해라,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해라, 익숙해질때가 가장위험하다, 항상 처음이라는 생각으로 설명해라, 소비자를 착하게 만들어라, 구매는 대부분 여성이 한다 등등 기억해야할 좋은 내용들이 많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