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과정과 자가진단 테스트

가스라이팅은 가해자가 피해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악용하는 정신적 학대인데요. 이 가스라이팅이 심각한 이유는 학교나 직장뿐만 아니라 부모 자식 간에 또는 부부, 연인 등 아주 가까운 관계에서도 이런 정신적 학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가스라이팅이 계속되면 피해자는 자존감과 판단력이 떨어져 가해자에게 점점 더 의존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가스라이팅 과정

가해자는 피해자의 판단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예를들어 "너는 틀렸어", "너는 너무 예민해", '너가 문제야" 등의 말을 반복해 피해자의 자존감과 판단력을 떨어뜨립니다. 게다가 피해자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해 피해자는 이런 상황이 익숙해지면서 가해자의 생각에 동조하게 됩니다. 가해자가 피해자를 사회적으로 고립시켜 진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스라이팅 자가진단 테스트

 

1. 자책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고 자책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2. 결정장애

간단한 결정조차 힘들어 한다

 

3. 방어태세

가해자의 이상행동에 대해 가족과 친구들에게 대신 변명한다

 

4. 자존감 하락 

나는 쓸모없는 사람같다며 자존감이 낮다

 

5. 가해자에게 특정한 말을 반복해서 듣는다

"너는 그래서 안돼", "다 널 위해서 그러는거야", "널 만나주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등

 

6. 필요이상으로 사과를 자주 한다.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가해자의 눈치를 본다

 

가해자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피해자가 자신의 감정, 판단력 등을 의심하게 만들고 가해자에게 의존하게 만듭니다. 심지어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헌신적이고 다정한척 하며 피해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배합니다. 피해자는 이런 이유로 가해자와의 관계가 학대 관계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을 자책하며 가해자를 떠날 수 없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대처방법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 피해자가 스스로 피해자라는 사실을 자각하면 가스라이팅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우선 스스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보고 그렇다는 생각이 들면 가해 상대방과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각과 거리두기 후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3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